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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블로그2026년 5월 26일CreativeCode 에디터
구글 AI 스튜디오, 일주일 만에 앱 25만개 쏟아져..."99%가 초보자"
구글 AI 스튜디오(Google AI Studio)에 네이티브 안드로이드 앱 생성 기능을 추가한 지 일주일 만에 25만개 이상의 앱이 생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열린 'I/O 2026'에서 AI 스튜디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핵심은 사용자가 별도의 개발 환경 구축이나 전문 코딩 지식 없이도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실제 배포
구글 AI 스튜디오(Google AI Studio)에 네이티브 안드로이드 앱 생성 기능을 추가한 지 일주일 만에 25만개 이상의 앱이 생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열린 'I/O 2026'에서 AI 스튜디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핵심은 사용자가 별도의 개발 환경 구축이나 전문 코딩 지식 없이도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실제 배포 가능한 안드로이드 앱을 무료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이어 26일에는 로건 킬패트릭 AI 스튜디오 책임자가 X를 통해 "지난주 출시 이후 25만개 이상의 안드로이드 앱이 만들어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마도 이 중 99% 이상은 이전에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어 본 경험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드로이드는 30억명이 넘는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제 누구나 자신이나 30억명의 사용자를 위한 앱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기능이 플레이 테스트 트랙에서 테스트 중이며, 올여름 후반에 AI 스튜디오를 통해 플레이 스토어에 바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We just launched the ability to build native Android apps directly in Google AI Studio for free!
Since launch last week, people have created more than 250,000 Android apps. Likely >99% of these folks never built an Android app before, everyone can now build, no coding required! pic.twitter.com/3pNyVMfg56
이처럼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AI 스튜디오의 ‘안드로이드 앱 만들기(Build an Android app)’ 메뉴를 통해 제공된다. 사용자는 앱 아이디어를 자연어로 설명하기만 하면 AI가 최신 안드로이드 UI 프레임워크인 젯팩 컴포즈(Jetpack Compose) 기반의 프로덕션 수준 코틀린(Kotlin) 코드를 자동 생성한다.
기존 네이티브 안드로이드 개발은 고성능 PC와 SDK 설치, 로컬 개발 환경 세팅, 디버깅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브라우저 안에서 바로 앱 생성과 테스트, 배포까지 가능해졌다.
AI 스튜디오에는 브라우저 기반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와 안드로이드 디버그 브리지(ADB) 지원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생성한 앱을 브라우저에서 즉시 실행하거나 실제 안드로이드 기기에 직접 설치해 테스트할 수 있다.
또 구글 플레이 개발자 계정을 연결하면 클릭 한 번만으로 구글 플레이 내부 테스트 트랙(Internal Test Track)에 앱을 배포할 수 있다. 구글은 이를 통해 “아이디어에서 실제 배포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AI 스튜디오가 단순 코드 생성 도구를 넘어 전체 앱 개발 생태계와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AI 스튜디오 내부에서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직접 연동할 수 있어 시트(Sheets)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시보드를 만들거나, 드라이브(Drive) 문서를 정리하는 업무용 앱을 생성할 수 있다.
또 로컬 개발이 필요한 경우에는 프로젝트를 구글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로 직접 내보낼 수 있다. 대화 기록과 프로젝트 파일, 비밀 키까지 그대로 이전돼 팀 단위 협업과 대규모 개발 워크플로우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기능도 강화됐다. AI 스튜디오의 빌드(Build) 에이전트는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Nano Banana)’를 활용해 맞춤형 이미지를 자동 생성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미리보기 화면에서 직접 앱 UI를 수정하거나 구성 요소를 그려가며 실시간으로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다.
구글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일한 개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 스튜디오 모바일 앱도 공개했다. 현재 사전 등록이 진행 중이며, 스마트폰에서 직접 코드 수정과 앱 빌드 미리보기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이동 중에도 앱 개발을 이어갈 수 있고, 모바일 갤러리에서 다른 앱을 리믹스하거나 친구들과 라이브 배포 링크를 공유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 배포 지원도 확대됐다. 신규 사용자는 신용카드 등록 없이 처음 두 개의 앱을 무료로 구글 클라우드에 배포할 수 있으며, 기존 결제 활성화 사용자는 클라우드 런(Cloud Run) 무료 티어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박찬 기자 [email protected]